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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뚱이에요!!

아기가 1~3개월 차에 들어서면서 엄마의 몸은 점점 회복되어가고 아기는 깨어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요.

이때부터 슬슬 육아용품과 아기들의 변화에 엄마들은 예민하게 반응하고 궁금증도 많아져요.

오늘은 1~3개월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5가지에 대해 함께 알아볼게요.

바운서 사용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잠투정하는 아이나 안아주지 않으면 보채는 아이 때문에 엄마의 팔과 허리는 너덜너덜해져요.

이 때문에 엄마들은 바운서를 언제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마련이죠.

신기하게도 아기들은 바운서에만 타면 앞에 달린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좋아하고, 잠을 자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바운서에서 푹 잠들기도 해요.

(하지만 축복이는 바운서만 타면 울었던걸 생각해 보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하지만 바운서의 진동 기능은 아기의 뇌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아직 목을 가눌 수 없는 아기들은 척추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바운서 사용은 아기들이 최소 50일에서 2개월 무렵에 쓰는 것을 권장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 시기에도 바운서의 진동 기능을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뇌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자주 앉혀놓거나 하지 않아야 해요.

너무 자주 앉혀놓으면 습관이 되어서 흔들어주지 않으면 아기가 잠을 자지 않게 되기 때문이에요.

물론 엄마가 정말 힘들겠지만, 정말 힘들 때에만 잠깐씩 앉혀 놓는 것이 좋아요.

노리개젖꼭지는 물려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보통 노리개젖꼭지의 경우, 엄마들이 걱정하는 부분은 '입 모양이 변형될 수 있다'와 '습관이 되면 떼기 어렵다'라는 2가지가 대다수에요.

하지만 노리개젖꼭지 사용은 실보다는 득이 더 큰 부분이 있다고 해요.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2005년에 다음과 같은 발표를 진행했어요.

  • 아기가 잠을 잘 때 노리개젖꼭지를 물리고 재우면 아기의 기도가 차단되는 것을 방지해 90% 이상 유아 돌연사 증후군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리개젖꼭지 사용은 빠는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효과도 있죠.

노리개젖꼭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 주시고, 사용 후에는 깨끗이 씻고 소독해서 사용해야 해요.

하지만 생후 1개월 미만의 신생아가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유두 혼동이 올 수 있어 모유를 거부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입 모양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6개월 무렵부터 노리개젖꼭지를 떼도록 해야 해요.

돌이 지날 때까지 노리개젖꼭지를 오래 사용할 경우 치아, 잇몸, 턱 등의 모양에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기가 손을 빠는데 괜찮은 건가요?

아기는 생후 2개월이 지나면서 손을 빨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가기가 손을 빨 때, 억지로 손을 빼내는 엄마들이 있죠.

그리고 애정결핍인가? 욕구불만인가?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해요.

하지만 아기들이 손가락을 빠는 현상은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에요.

오히려 빠는 욕구가 강한 시기에 빨지 못하게 하면 반대로 욕구불만이 생길 수 있어요.

아기가 손을 빠는 행동은 6~7개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사라지게 되며, 빠는 것에 대한 걱정 대신 아기의 손을 자주 닦아주시고 안심하세요.

생후 2개월부터는 외출이 가능한가요?

아기들의 외출 시기에는 정답이 있진 않아요.

100일 동안은 집안에만 있어야 한다, 혹은 50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고 2개월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죠.

하지만 서양 엄마들의 경우에는 신생아를 데리고 잘 나가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어요.

우리 한국 엄마들도 예방접종 때문에라도 2개월 전에 외출을 하게 되죠?

하지만 외출할 때 주의사항이 있어요.

100일 전에 외출할 때에는 아기의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약하기 때문에 매우 주의하셔야 하고, 꼭 외출할 일이 있지 않다면 외출은 권장하고 있지 않아요.

꼭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면 되도록이면 짧은 시간 내에 빨리 귀가하는 것이 좋고, 날씨를 꼼꼼히 확인해 여벌 옷을 챙기고 날씨에 맞는 옷을 입히는 것이 중요해요.

6개월 전까지는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것은 피하는 게 좋고, 차를 이용할 때에는 카시트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해요.

처음 외출하기 전에는 아기를 안고 베란다 등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미리 적응을 시켜 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기 다리가 휘었는데 괜찮은가요?

종종 정형외과나 소아과에는 아기의 다리가 휘었다며 고민하다 방문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하지만 아기들은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다리를 구부리고 있었기 때문에 대개 O 다리를 하고 태어나요.

이렇게 휜 다리는 커가면서 운동신경이 발달하고 걷게 되며 바르게 펴지기 시작해요.

그러니 몸에 다른 이상이 없다면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아이가 3~4세 이후에도 O 다리로 휘어있다면 꼭 상담을 하셔서 진단받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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