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동 가성비 좋은 칼국수, 보쌈 집을 소개해드릴께요
유튭으로 ‘맛있는녀석들’을 보는데 제주도 고기국수를 먹는거에요!
아 고기랑 국수 둘다 먹고싶은데~~~ 하다가 문득 생각난 신내 칼국수&보쌈!!
제가 보쌈먹고 예랑이 국수 시켜서 뺏어먹을라 했는데... 본인도 보쌈먹는다고 해서 국수 먹기는 실패😭
처음 잔치국수 먹으러 갔다가 콩국수, 칼국수, 잔치국수, 보쌈 다 먹어봤는데
다 ㅈ맛이에요❤️❤️
특히 국수류는 가격에 비해 양이 아주 혜자스러워요



가격안정 모범업소
들어서기 전부터 기분좋은 곳이네요

영업시간
AM 11:30 - PM 22:00
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에요
전화번호
02)434-9389


입식 자리이지만 신발은 벗으셔야 해요
신발장에 고이 놔두고 들어갑니다

메뉴
바지락 칼국수, 수제비 6,000원
비빔 , 잔치국수 5,000원
보쌈정식 8,000원
제일 마지막은 콩국수 자리에요
여름 한정 메뉴인데, 워낙 맛있어서 손님들이 계속 찾으시니~ 지금은 저렇게 메뉴판 자체를 돌려놓으셨어요 ㅋㅋㅋㅋ
콩국수는 7,000원 입니다

가격도 최고! 원산지 표시도 고춧가루 제외 모두 국산!!
여기는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이 운영하고계세요.
원래는 콩을 직접 밭에서 키워서 콩국수 만드셨는데, 지금은 힘드셔서 파주장단콩 사서 콩국물 갈아주신대요
파주 장단콩! 그 자체만으로도 달고 맛있어서 유명한거 다들 아시죠?ㅎㅎ


1시 십분이 넘어가는 시간이었는데도 아직 자리에 사람들 많은거 보이세요?
주변 직장인분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나봐요


보쌈하면 가장 먼저 맛보게 되는 김치와 깍두기+_+
이거 맛있음 말 다했쥬 뭐~

쌈용으론 소금물에 절여 살짝 숨이 죽은 알배기 배추와 깻잎

내사랑 보쌈:)

빵, 간식 좋아하는 저로 인해 밀가루 러버가 된 예랑이와
육식파 예랑이 덕분에 고기킬러가 된 마뚱이
사랑하면 소소한 것마저 닮아가나봐요

사진찍으라며 고기도 숨긴채 쌈 싸준 예랑이
( 깻잎 좋아하지만 향이 강한 마늘과 깻잎은 고기의 참맛을 느끼지 못한다며... 혼자 중얼거린 후 마지못해 한장 찍어줬어요 ㅋㅋ)

예쁜거 좋은거 맛난거 많이 먹어야짓!

요건 보쌈 드시는 분들을 위한 써비스 수제비!
주인 어르신분들의 배려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 보쌈정식이라 밥도 있어요
양.... 많아요❤️
소소한 단점이라면 사람이 많이 몰리는 점심엔 두분이 음식 만드시고 서빙하시는게 벅차서 조금 천천히 나올 수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립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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