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사 돌솥쌈밥&생삼겹살
전농동에 위치한 강박사 돌솥쌈밥 & 생삼겹살집에 다녀왔어요
십년전에도 맛집이었으니까 굉장히 오래되고 전통있는 가게 인듯 해요:)
어렷을적 부터 쌈도 푸짐하고 가격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가족과 애용하던 맛집인데요~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여전히 맛있고 손님도 많아요


대로변에 나와있는 집이 아니라 골목 지나가실때 눈을 크게 뜨고 찾아가셔야해요 ㅋㅋㅋㅋ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인원수대로 주문 부탁드려요

쌈밥은 2인가격이에요!
가격
생삼겹쌈밥 2인 - 30,000원
냉동삼겹쌈밥 2인 - 22,000원
고추장/ 간장 불고기 쌈밥 2인 18,000원

점심엔 식사메뉴도 있네요
식사메뉴는 돌솥밥이 불가하니 참고해주세요~^,^


기본찬으로는 참나물 무침, 파김치, 도토리묵, 청경채무침 등등
(각종 나물류에 약함..../////////)
메인 메뉴 없이 쌈에 싸먹어도 맛있는 반찬들로 가득가득+_+
돌솥밥은 주문 후 10~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메인메뉴도 직접 볶기 전이라 반찬만 허겁지겁 먹던 우리들 ㅋㅋㅋㅋㅋㅋ
반찬만으로도 밥한끼 뚝딱이라 반찬 리필 원하던 제 뇽이도, 나중엔 배불러서 다 못먹었어요
그만큼 쌈도 반찬도 배부르게 먹기 충분한 양이랍니다 ♥



쌈은 알배기 배추를 시작으로 깻잎, 케일, 치콘, 청겨자, 당귀, 신선초, 상추로 구성되어 있구요
2인 1쌈바구니가 제공되요



저희는 고추장 불고기 3인 시켰는데요~
너무 맛있게 볶아지지 않았나요????!!ㅎㅎㅎ
쓰다보니 또 먹고싶네요

아직 돌솥밥 나오기 전이므로 제가 제일 사랑하는 배추에 한쌈!
쌈이 커서 ㅋㅋㅋㅋㅋ 추하게 먹거나 입에 채 안들어 갈수 있으니 쌈은 반씩 잘라 싸드세요^^;;


고슬고슬 맛있는 밥은 얼른 밥그릇에 담고,

박박 긁어내고 남은 그릇엔 미지근한 물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 수 있도록 잠시 놔둬요~

뜨끈하고 얼큰한 된장찌개까지 나오니 너무너무 행복해요 ㅋㅋㅋ
먹을게 너무 많으니 어떤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 고민~
저는 식도가 작은편인지, 꼭꼭 씹어 넘기기지 않으면 입에 넘기기 쉽지 않은데요
식탐때문에 급하게 먹다가 ㅋㅋㅋㅋ 식도 막힐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나는 아직 이땅에서 할일이 너무 많다....)

색도 참 곱구나
맛은 더 맛난대
뭔가 쌈밥은 굉장히 많이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쌈채소를 많이 먹었다는 생각때문인지 살이 안찌는 기분ㅋㅋ

많이 먹었다 싶음 뚜껑열고 누룽지 한입 ♬
오늘도 참 잘먹었습니다!
